[소설] 쿠드랴프카의 차례 - 고전부 시리즈 3 감상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 고전부 시리즈 2 감상도 안 썼었군요.

여전히 회사 도서신청을 통해 읽고 있습니다.

두권 다 1권과 마찬가지로 장정이 예쁩니다. 갖고싶다..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는 사라진 각본가를 대신해 미스터리 영화의 결말을 찾는 내용,

쿠드랴프카의 차례는 드디어 시작된 간야제에서 빙과 200부를 완판하기 위해,

괴도 십문자의 정체를 밝히는 내용입니다.

둘 다 재밌네요!

오레키.. 이제 슬슬 에너지절약을 포기해 가는 느낌이...

축제에서 치이와 사토시가 폭주하는 내용도 재미있었구요.

그리고 애니에선 굉장히 축소되었던 것 같은데 이바라가 만연에서 꽤 고생하는 부분이 있었군요.

(애니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쿠드랴프카가 러시아에서 최초로 대기권 밖으로 쏘아올린 개의 이름이라는 토막상식을 알아가며...


근데 마침 만화 제목이 '쿠'로 시작하고 타겟 이름도 '쿠'라는 건 작위적인 거 아닐까요...? ㅋㅋ

뭐 이정도는 넘어가 줄 수 있지만...!

이번 편도 결말은 쌉쌀합니다.

남들보다 강렬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걸 사용하지 않는 인간과

그 인간을 동경했으나 점점 절망해가는 인간이군요.


취향과 관계없이 '명작'이란 것이 존재하는가? 라는 물음도 재미있었습니다.

전 없다고 보는 편인데.. 이바라는 있다고 생각하는군요.

다음 권도 기대해보겠습니다!

덧글

  • LionHeart 2016/09/23 17:39 # 답글

    개인적으로 사토시 에피소드가 있었던 '쿠드랴프카의 차례'는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생각할거리도 많이 주어서 더욱 인상깊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읽을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말씀하신 '취향과 관계 없는 명작'이라는 키워드에 노자키 마도의 '소설가를 만드는 법'이 떠오릅니다.
    그쪽은 완전히 판타지였지만 말이죠. ^^;
  • 불멸자Immorter 2016/12/05 20:21 #

    헛 여기 답글을 안 달았었군요.. 쿠드랴프카의 차례도 참 재밌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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