棒人間(봉인간) - RADWIMPS 기록

RADWIMPS는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 의 OST를 담당한 밴드죠.

이번 신카이 마코토 신작 "날씨의 아이" 음악도 맡았다고 하더군요.


너의 이름은 노래들이 좋아서 듣다가 RADWIMPS 앨범도 찾아 듣게 되었는데

그 중 "棒人間(봉인간)"이라는 노래 가사/멜로디가 너무 좋았습니다.



일본노래들은 저작권 때문에 보통 유튜브에 앨범 전곡은 안 올라와서

다른 사람들이 커버로 부른 버전만 올라와 있는데

다행히 상태가 좀 괜찮은 라이브 버전이 있길래 올려봅니다.
(귀신같이 짤려서 누군가 기타 커버한 영상으로 대체합니다. 그래도 보컬은 그대로 들어가 있으니..)

가사 주제는, 제가 '인간실격'이라고 생각하는 주제인데

일본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인간실격'이라는 소설이

"부끄러움이 많은 생애를 살아왔습니다. 저로서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라는 서두로 시작합니다.

저는 이 소설을 직접 읽은 건 아니고 '문학소녀와 죽고싶은 광대' 등에서 간접적으로 접했는데

주변인과의 동질성 찾기에 실패한, '평범'이라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범주에 휩쓸린 상황을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들은 저렇게 살아가는데 나는 그렇게 살지 못하는가
-> 나는 인간이 아니라 닮은꼴의 무언가다

라는 생각의 흐름이 만들어내는 내용이죠.

뭐 사실 '평범'이란 것이 착각의 범주이니 저런 생각 역시 착각이겠습니다만

저도 주변인과의 괴리를 자주 느끼는 편이라 굉장히 공감하기 쉬운 주제입니다.


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ねぇ、僕は人間じゃないんです
네에, 보쿠와 닌겐쟈나인데스
저기, 저는 인간이 아니에요

ほんとにごめんなさい
혼토니 고멘나사이
정말로 미안해요

そっくりにできてるもんで
솟쿠리니 데키테루몬데
너무 똑같이 생겨서

よく間違われるのです
요쿠 마치가와레루노데스
자주 오해 받아요

僕は人間じゃないんです
보쿠와 닌겐쟈나인데스
저는 인간이 아니에요

じゃあ何かと聞かれましても
쟈아 나니카토 키카레마시테모
그럼 뭐냐고 물어보셔도

それはそれで皆目
소레와 소레데 카이모쿠
그건 그거대로 도무지

見当もつかないのです
겐토-모 츠카나이노데스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見た目が人間でなもんで
미타메가 닌겐나몬데
겉모습이 인간이라서

皆人並みに相手してくれます
미나 히토나미니 아이테시테 쿠레마스
다들 다른 사람들만큼 상대해주지요

僕も期待に応えたくて
보쿠모 키타이니 코타에타쿠테
저도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서

日々努力を惜しまないのです
히비 도료쿠오 오시마나이노데스
매일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笑顔と同情と謙遜と
에가오토 도-죠-토 켄손토
웃음와 동정과 겸손과

自己犠牲、朝起床に優しさと
지코기세이, 아사키쇼-니 야사시사토
자기희생, 아침기상에다 다정함과

優に1億は超えそうな
유우니 이치오쿠와 코에소우나
족히 1억은 넘을 것 같은​

必要事項を生きるのです
히츠요-지코-오 이키루노데스
필요사항을 (지키며) 살고 있는 겁니다


しかし全くもってその甲斐もなく
시카시 맛타쿠못테 소노 카이모나쿠
하지만 전혀 그 보람도 없이

結局モノマネはモノマネでしかなく
켓쿄쿠 모노마네와 모노마네데 시카나쿠
결국 흉내는 흉내밖에 되지 않아

一人、また一人と去ってゆき
히토리 마타 히토리토 삿테유키​
한명, 또 한명씩 떠나가고

人間が剥がれ落ちるのです
닌겐가 하가레 오치루노데스
인간이 벗겨져 떨어지고 있어요

大切な人を幸せにしたり
타이세츠나 히토오 시아와세니 시타리
소중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거나​

面白くもないことで笑ってみたり
오모시로쿠모 나이코토데 와랏테 미타리
재밌지도 않은 일로 웃어보거나​

そのうち今どんな顔の自分か
소노우치 이마 돈나 카오노 지분카
그러던 중 지금 어느 얼굴인 자신인지​

わからなくなる始末です
와카라나쿠 나루 시마츠데스​
모르게 되는 형편이죠

僕は人間じゃないんです
보쿠와 닌겐쟈나인데스
저는 인간이 아니에요

ほんとにごめんなさい
혼토니 고멘나사이
정말로 미안해요​

そっくりにできてるもんで
솟쿠리니 데키테루몬데
너무 똑같이 생겨서​

よく間違われるのです
요쿠 마치가와레루노데스
자주 오해받아요​

僕は人間じゃないんです
보쿠와 닌겐쟈나인데스
저는 인간이 아니에요

じゃあ何かと聞かれましても
쟈아 나니카토 키카레마시테모
그럼 뭐냐고 물어보셔도

それはそれで皆目
소레와 소레데 카이모쿠
그건 그거대로 도무지

見当もつかないのです
겐토-모 츠카나이노데스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僕もいつの日にかホントの
보쿠모 이츠노히니카 혼토노
저도 언젠가는 진짜

人間になれるんじやないかなんて
닌겐니 나레룬쟈나이카 난테
인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そんな夢を見ていました
손나 유메오 미테이마시타
그런 꿈을 꾸고 있었어요

夢を見てました
유메오 미테마시타
꿈을 꾸고 있었어요​

ほどよくテキトーに生きながら
호도요쿠 테키토-니 이키나가라​
요령 좋게 적당히 살아가면서​

ほどよくまじめに働きながら
호도요쿠 마지메니 하타라키나가라
요령 좋게 성실히 일하면서​

全然大丈夫なフリしながら
젠젠 다이죠-부나 후리시나가라
정말 괜찮은 척하면서​

たまに涙流しながら
타마니 나미다 나가시나가라
때로 눈물도 흘리면서​

手に入れた幸せは忘れるわ
테니이레타 시아와세와 와스레루와
손에 넣은 행복은 잊지​

自分のことばかり棚にあげるわ
지분노 코토바카리 타나니아게루와
자기만 유리하게 말하지

怒らせ、苛つかせ、悲しませ
오코라세, 이라츠카세, 카나시마세
화나게 하고, 짜증나게 하고, 슬프게 하고

僕は一体誰ですか?
보쿠와 잇타이 다레데스카?
저는 대체 누구인가요?

どうせこんなことにるのなら
도-세 콘나 코토니 나루노나라
어차피 이렇게 될 거라면​

はじめから僕の姿形を
하지메카라 보쿠노 스가타 카타치오
처음부터 내 모습을

人間とは遥かほど遠いものに
닌겐토와 하루카호도- 토오이모노니
인간과는 아주 많이 다른 것으로

してくれりゃよかったのに
시테쿠레랴 요캇타노니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誰かのために生きてみたいな
다레카노 타메니 이키테미타이나
누군가를 위해 살아보고 싶다​

産まれた意味を遺してみたいな
우마레타 이미오 노코시테미타이나
태어난 의미를 남겨보고 싶다​

この期に及んでまだ人間みたいなことを
코노고니 오욘데 마다 닝겐미타이나 코토오
여기까지 와서 아직 인간 같은 말을

ぬかしているのです
누카시테 이루노데스
지껄이고 있어요​

人間として初歩中の初歩を
닌겐토시테 쇼호츄-노 쇼호오
인간으로서 초보 중 초보를

何一つとしてできないままに
나니히토츠토시테 데키나이마마니
뭐 하나도 하지 못한 채로​​

よくもまぁそんな気になれたもんだ
요쿠모 마아 손나키니 나레타몬다
잘도 그런 마음이 들었구나

怒るのもごもっともです
오코루노모 고못토모데스
화내는 것도 지당하십니다​


僕は人間じゃないんです
보쿠와 닌겐쟈나인데스
저는 인간이 아니에요

ほんとにごめんなさい
혼토니 고멘나사이
정말로 미안해요

そっくりにできてるもんで
솟쿠리니 데키테루몬데
너무 똑같이 생겨서

よく間違われるのです
요쿠 마치가와레루노데스
자주 오해 받아요

僕も人間でいいんですか?
보쿠모 닌겐데 이인데스카?
저도 사람으로 괜찮은가요?​

ねぇ誰か答えてよ
네에 다레카 코타에테요
저기 누군가 대답해줘요​

見よう見まねで生きてる
미요우 미마네데 이키테루
눈으로 보고 배워 살고 있는 ​

僕を許してくれますか
보쿠오 유루시테 쿠레마스카
저를 용서해 주실 건가요​

僕は人間じゃないんです
보쿠와 닌겐쟈나인데스
저는 인간이 아니에요

ほんとにごめんなさい
혼토니 고멘나사이
정말로 미안해요

そっくりにできてるもんで
솟쿠리니 데키테루몬데
너무 똑같이 생겨서

バッタもんのわりにですが
밧타몬노와리니데스가
짝퉁치고는이지만요

何度も諦めたつもりでも
난도모 아키라메타 츠모리데모
몇 번이나 포기하려고 했었지만​

人間でありたいんです
닌겐데 아리타이노데스
인간으로 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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